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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김진태 차장 등 10명 검찰총장 후보군…24일 3명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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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 /연합뉴스
'혼외자 논란'으로 지난달 30일 퇴임한 채동욱(사법연수원 14기) 전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10여명이 후보군에 올랐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 7일 구성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15일까지 개인·법인·단체로부터 후보 천거를 받아 해당 인사들로부터 검증 동의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심사 대상자는 10여명으로 압축됐고, 24일 오후 최종 심사를 벌여 3명 정도를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심사 대상자 중 검찰 출신 외부 인사로는 박상옥(56·11기) 전 서울북부지검장, 김진태(61·14기)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 김홍일(57·15기) 전 부산고검장, 석동현(53·15기) 전 서울동부지검장 등이 포함됐다.

현직에서는 길태기(54·15기) 대검 차장과 소병철(55·15기) 법무연수원장, 임정혁(57·16기) 서울고검장, 조영곤(54·16기) 서울중앙지검장, 김현웅(54·16기) 부산고검장, 이득홍(51·16기) 대구고검장 등이 포함됐다.

장관은 추천 내용을 존중해 총장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며 대통령은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총장을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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