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 7일 오후 2시 광주지법 목포지원 101호 법정에서 세월호 관련재판에서 뇌물공여와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가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관련한 자신의 공소내용을 부인했다.
김 대표 측 변호인은 11일 광주지법 형사 13부 심리로 열린 청해진해운 임직원,화물 하역업체인 우련통운과 해운조합 관계자 등 11명에 대한 재판에서 "(공소 내용 중)유병언 회장 부분에 대해서 사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김 대표가 유 전 회장의 지시를 받아 세월호 여객실과 화물 적재공간을 늘리고 유 전 회장의 개인 전시실을 만들 목적으로 세월호 수리와 증축공사를 하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 전 회장은 지난 1월 김 대표로부터 복원성 문제에 따른 매각 방안을 보고받고 "더 오래된 오하마나호를 매각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김 대표의 공소사실에 등장한다.
김 대표의 변호인은 부인 취지를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법정에서 밝히지 않았다.
다음 재판은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재판부는 공판준비 절차를 마친 뒤 25일부터 본격 공판에 들어간다.
- 윤다혜 기자(ydh@)
반응형
'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명수·정성근·정종섭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상보) (0) | 2014.07.11 |
---|---|
전교조, 내일 서울 여의도서 대규모 전국교사대회 (0) | 2014.07.11 |
홈플러스, 이번엔 침울한 여름 휴가 맞나…노조, 쟁위행위 돌입 (0) | 2014.07.11 |
새정치연합 "박근혜 대통령 김포 방문, 오해받을 일정 지양해주길" (0) | 2014.07.11 |
강덕수 전 STX회장 "기업회생 위해 노력"…대부분 혐의는 부인 (0) | 2014.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