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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완판녀 | '수영완판녀'
'전효성완판녀'
스타들의 패션 아이템은 언제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패션트랜드에 민감한 2030세대 젊은 층은 더욱 그렇다.
이에 방송에서 스타들이 착용한 옷과, 백, 구두, 지갑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은 화제가 될때마다 완판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최근에는 공항패션까지 주목받으면서 패션업계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걸그룹 전효성-수영 완판녀 등극
소녀시대 수영이 '완판녀'가 됐다.
수영은 케이블 채널 tvN 월화극 '연애조작단-시라노'에서 연애조작단 일원이자
엉뚱·발랄한 매력을 지닌 공민영를 맡고 있다. 그녀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의상·가방·악세사리 등 센스 넘치는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수영은 들고 나오는 패션 아이템을 완판되게 만들어 패션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영은 파스텔 컬러 블라우스,
화이트 원피스, 플라워 패턴 야상, 너클링(손가락 마디 반지) 등의 아이템으로 공민영 캐릭터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매력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이다.
또 '베이글녀'전효성은 속옷모델 완판녀로 유명하다.
지난 1월 공개된 언더웨어 화보에서 전효성이 착용한
제품이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전량 판매되는 신기록을 세워 타 제품에 비해 월등히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문의가 쇄도하여 50%의
물량을 추가 생산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판매량이 증가한 바 있다. 해당업체는 그야말로 '전효성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
당시 속옷 브랜드 측은 "올해 1월 전효성이 전속모델로 발탁 된 후 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50% 상승했으며,
화보를 통해 선보인 제품 판매량이 타 제품에 비해 최대 6배가량 수직 상승하는 등 완판녀 전효성을 앞세운 속옷 제품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주일만에 3천켤레
'완판녀'
배우 고준희도 완판녀로 유명하다.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호평을
받은 고준희가 금강제화의 뮤즈로서 완판녀에 등극한 것. 여성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게 되는 패션 아이템이 구두라는 점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패셔니스타로 각광받는 고준희가 금강제화 광고 촬영 시 착용한 여성 슈즈 '애비뉴 오픈'이 소개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해당 제품은 봄 세일을 시작한지 1주일만에 3000켤레가 완판 되는 등 '고준희 슈즈'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금강제화의 한 관계자는 "현재 완판 후에도 재입고 요청이 쇄도해 긴급 리오더를 진행 중이며 완성분에 한해 매장을 통해 즉시
판매하고 있다"며 "고준희의 패셔너블한 느낌과 제품의 세련된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져 고준희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따라할 만한 그녀의
스타일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마침표를 찍은 국민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남긴 것은 가족애만은 아니었다. 드라마 종영 다음날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뜻밖의 키워드가 등장했다. 바로 '서영이 백'이었다.
느슨한 청바지에 후줄근한
티셔츠를 한 장 걸치고, 다 헤진 백팩을 메던 서영(이보영)이가 재벌가로 시집간 '전문직 여성'이 되자 스타일은 일대 변신을 거듭했다. 캐릭터의
성격이 묻어난 단정한 오피스룩 차림의 변호사였다.
'서영이 패션'의 방점을 찍은 것은 다양한 핸드백이었다.
일명
'서영이 백'으로 불린 이것들은 데레쿠니, 루이까또즈, 더블엠 등의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백이었다. 패션에 문외한인 사람들이 일컫길 '서류가방'을
연상시키는 이 숄더백은, 디자인보다는 실용성을 강조하며 세칭 '잇(it) 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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