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선정성' '유라
전신타이즈' '박재범 선정성'
박재범 선정성부터 유라 전신타이즈 논란까지 아이돌 뮤직비디오 노출논란은 과거에도 화제가 됐지만, 올
해 유독 심해졌다.
최근 컴백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걸그룹은 물론 솔로활동에 나선 박재범도 노출 논란에 휩싸여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이는 음악성은 물론 화려한 포퍼먼스로 무장한 아이돌 가수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컴백' 걸스데이 선정성 논란
걸스데이의 신곡 '여자 대통령' 뮤직비디오 속 하의 실종 패션이 논란이
되고 있다.
걸스데이는 지난 24일 정규 1집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여자 대통령'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걸스데이 멤버들은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의 아찔한
하의 실종 패션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걸스데이 뮤지 너무 심한 것 아니야!"
"걸스데이 설마 하의 안 입었어?" "유라 보고 깜짝 놀랐다!" "10대들도 보는 영상인데 이건 좀 심하지 않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달샤벳 티저 이미지 논란
'깜찍함'이 먼저 떠오르던 달샤벳도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제목부터가 기존 걸그룹이 선보인 타이틀곡 제목보다 핫하다. '내 다리를 봐'라는 제목은 그 자체로 이미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를
가져오기에 충분했다.
아니나 다를까 컴백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이미지가 논란이 됐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달샤벳
멤버들은 하얀 시스루룩과 란제리룩으로 마치 거품 목욕을 하는 듯 볼풀 속에 파묻혀 묘한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네티즌들은
"달샤벳 티저 이미지 수위가 높다" "티저 이미지만 보면 너무 선정적이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달샤벳은 "타이틀곡 제목이 '내 다리를 봐'라
재킷 및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다리 위주로 공개하다 보니 선정적이란 말이 나온 것 같다"라면서도 "하지만 음원 및 뮤직비디오 전체가 공개되면
선정적이란 말은 쏙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해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투개월 김예림 티저영상
논란
투개월의 멤버 김예림의 데뷔곡 티저 영상도 '선정성' 도마에 올랐다. 기존에 볼수 없었던 과감한 콘셉트를 적용해 신선하지만
한편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진 것.
지난 14일 소속사 미스틱89 측은 공식 유튜브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올라잇'
티저영상에서 김예림은 햇살 좋은 여름날, 잠에서 막 깬 듯한 청순한 모습에, 파격적인 속옷 차림을 드러냈다.
"이별 따윈
올라잇"을 읊조리며 이별에 마주하지만 덤덤한 듯 쿨한 모습을 보이는 시크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김예림은 팬티만 입은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있으며, 엉덩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등 과감한 노출을 시도한 것.
이에 네티즌들은 "김예림 티저, 롤리타가
생각나네" "의도는 뭡니까 종신옹"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예림 소속사는 "이번 티저 영상은 이별 이후 여인의 심리를 표현한
것이다. 오는 17일 음원이 공개되고 다음 날 뮤직비디오 풀버전이 나오면 아마 선정성 논란은 수그러들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보면 티저영상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해 일단락됐다.
◆'남자가수도?'박재범 뮤비 선정성 논란
솔로 가수로
컴백한 박재범의 신곡 '웰컴' 뮤직비디오도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박재범과 오초희가 출연한
'웰컴'뮤직비디오의 캡처화면과 함께 선정적이라는 글이 게재된 것.
공개된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상의를 탈의한 채 오초희와 누워있는
박재범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침대위에서의 오초희와 박재범은 베드신을 연상시키는 포즈로 선정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동안 걸그룹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것과 달리 남자 가수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됐다.
물론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점에서 적절한
퍼포먼스는 중요하지만 아이돌의 경우 10대들의 우상이라는 점에서 수위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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