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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새 일일극 '사랑만 할래' 남보라/SBS 제공
막장 없는 '사랑만 할래'…6인 3색 사랑 보여준다
배우 남보라가 미혼모 연기에 도전한다. 연기에 대한 부담감에 눈물까지 흘렸다.
남보라는 SBS 새 일일극 '사랑만 할래'에서 10대 시절 아이를 낳아 혼자 기른 김샛별을 연기한다. 5살 딸을 혼자 키우는 긍정적이고 쾌활한 캐릭터이며 패션계 재벌인 최재민(이규한) 상무와 사랑하는 인물이다.
그는 28일 목동 SBS에서 열린 '사랑만 할래'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두고 한 달 이상 고민했다"며 "감독과 작가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어 "항상 작품을 끝내고 나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자존감을 잃는 다는 게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게 됐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남보라는 13남매 중 둘째로 주목받은 여배우이기도 하다.
그는 "실제 막내 동생이 여섯 살인데 작품 속 딸이 다섯 살이다"며 "스물 여섯 나이에 이런 경험을 한 배우는 드물 것"이라고 김샛별 역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사랑만 할래'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연하의 편견을 이겨낼 여섯 남녀의 사랑을 담은 가족드라마다.
출연진 모두 "자극적인 소재가 없는 유쾌한 작품"이라고 입을 모아 자신했다. 이규한은 이날 "점차 배우의 연기가 사람들의 일상을 표현하고 있다"며 "드라마에 나오는 막장 이야기를 현실에서 겪는 사람은 드물다. 현실적인 사랑을 다룬다는 점이 강점이다"고 기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드라마는 '잘 키운 딸 하나'의 후속으로 다음달 2일 첫 방송된다.
- 전효진 기자(jeonhj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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