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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 변화조짐…개콘 '맛있는 한국어' '편하게 있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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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콘 맛있는 한국어-편하게 있어
'개콘 맛있는 한국어·편하게 있어'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 KBS 2TV '개그콘서트'가 변화하고 있다.

최근 사회현상을 풍자한 '황해'와 '뿜엔터테인먼트'등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데 이어 '맛있는 한국어' '편하게 있어'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따라 새롭게 선보인 코너들의 롱런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편하게 있어'는 과거 인기 코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호흡을 맞춘 김준현과 송병철이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 역을 각각 연기했다. 김준현은 송병철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편하게 있어"라고 연신 말하지만 송병철은 편하게 있을 수 없는 상황을 연출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현과 송병철의 찰떡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편하게 있어'에 앞서 송준근·정범균이 외국인 출연자들에 상황에 맞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맛있는 한국어'가 첫 전파를 탔다. 이날 숭준근과 정범균은 외국인들에 '뭐'란 단어를 가르쳤고, 여러 재미난 상황들에 '뭐'를 모두 적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특히 최근 방송인 사유리와 샘 해밍턴이 남다른 한국어 실력(?)을 선보여 웃음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콘셉트의 코너가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이에 김준현과 송병철의 호흡과 최근 외국인 출연자들의 어눌한 한국어 실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편하게 있어'와 '맛있는 한국어'가 향후 고정을 넘어 롱런할 수 있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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