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제 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에 전 세계 지도자들이 미국 대선 결과에 축하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내고 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그간 보여왔던 미국에 대한 반감을 뒤로 하고 화해의 제스처를 보였다. 현재 말레이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현지 필리핀 교민 행사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하면서 미국과의 다툼을 중단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마약 유혈 소탕전 등 자신의 정책을 우려하는 미국 투자자와 기업이 있으면 짐을 싸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이후에는 합동군사훈련 중단과 원조 거부 등으로 갈수록 미국과 거리를 벌려왔다.
일본 역시 트럼프에 손을 내밀었다. 일본 교동 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를 하고 오는 17일 미국 뉴욕에서 회담을 하는 쪽으로 조율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베 총리는 전화 통화에서 "미·일 동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뒷받침하는 불가결한 존재"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동맹을 강화해 나가자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두 사람간 찬반이 엇갈리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주일미군 경비 분담금 등의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하기우다 부장관은 전했다.
반응형
'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동후디스, 산양분유·트루맘 등 2,000만원 상당의 분유 기증 (0) | 2016.11.11 |
---|---|
한진해운 선박 유지 위한 최소 인원만 남기고 해상직원 해고 (0) | 2016.11.11 |
미국 시민-할리우드 스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반대" 시위 (0) | 2016.11.11 |
종말 고한 '여론조사의 시대'..빅데이터ㆍAI 활용해야 (0) | 2016.11.11 |
일주일 남은 수능 "긴장 풀고 복습하세요" (0) | 2016.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