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정부의 '도시재생선도사업'으로 지방도시에 지역노인이 참여하는 사회적기업이 설립되고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이 이뤄지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경북 영주시 도시재생선도사업에서 어르신이 참여한 사회적기업 설립,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과 같은 지역 일자리 창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선도사업은 지방 도시 활성화를 위한 국비 지원사업으로 영주시를 비롯한 13곳이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영주시의 경우 이 지역 전통시장인 '후생시장'의 근대경관 복원사업과 마을 인구 74%가 고령인구인 구성마을의 '사회적 기업'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구성마을에선 할머니 16명이 참여해 메밀묵과 두부를 생산하는 '할매 묵공장'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지역 노인 5명이 목공일을 배워 간단한 집수리와 도색 등을 수행하는 '할배 목공소'는 10월 중에 예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장년층의 도시재생사업 참여도 활발한데 절반 이상이 비어있던 '중앙시장'에 빈 점포를 리모델링한 창업공간을 제공했다. 점포 사용률이 38.5%에 불과했던 중앙시장에 청년공예가 8명이 입점했으며 시장 옥상에 문화공간, 도심 캠핑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도시재생지원기구를 통해 사업 전반의 진행현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반응형
'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빚 권하는 카드?…"마이너스 체크카드, 결제액 55%가 대출" (0) | 2016.10.17 |
---|---|
'특혜, 특혜…' 최순실씨 딸 부실한 서류로 훈련수당도 챙겼다? (0) | 2016.10.17 |
국감 마지막 날...해답 없는 공방만 (0) | 2016.10.14 |
세월호 선체 인양 사실상 올해 넘길 듯 (0) | 2016.10.14 |
700만 소상공인들, 인터넷 포털 불공정 감시 '포파라치' 나서 (0) | 2016.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