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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동방신기 日 K-팝 하락 속 건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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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가 '한류 킹'으로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동방신기는 최근 일본 오리콘이 집계한 2013년 상반기 음악 시장 랭킹에서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3월 출시한 정규 6집 '타임'으로 총 29만2623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앨범 부문 4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발매 당시 첫날에만 16만 장 이상이 팔려 오리콘 일간차트 정상에 올랐고, 첫 주 24만4000장이 팔리며 주간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동방신기는 2인조로 재편한 이후 2011년 발표한 '톤'과 '타임' 등 두 장의 앨범을 정상에 올려놓으며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한국 가수들의 일본 활동이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동방신기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결산 차트에는 일본에서 맹위를 떨치던 걸그룹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싱글과 앨범의 톱 50위에는 카라의 '바이 바이 해피 데이즈'(싱글 40위)와 티아라의 '바니 스타일'(싱글 46위)만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싱글 부문에서 동방신기의 '캐치미-이프 유 워너-'가 19위, 2PM의 '기브 미 러브'가 23위, 김현중의 '투나잇'이 27위를 기록했다. 앨범 부문에는 김현중의 '언리미티드'가 40위, 인피니트의 '사랑에 빠질 때'가 48위를 차지했다.

한편 일본 5대 돔 투어를 마친 동방신기는 다음달 17~18일 해외 가수로는 처음으로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총 15만 명의 관객과 만난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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