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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90년대 아이돌 라이벌 토니안-은지원, 신곡으로 또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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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아이돌 라이벌이 다시 한 번 뭉쳤다.

HOT 출신의 토니안이 2년 2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에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3일 출시된 토니안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여기까지만...'의 수록곡 '오늘 같은 밤'을 함께 불렀다.

토니안은 1996~2001년, 은지원은 1997~2000년 HOT와 젝스키스의 멤버로 각각 활동하면서 국내 아이돌 음악 시장을 양분했다. 이후 은지원이 2001년, 토니안이 2004년 솔로로 데뷔한 이후에도 막강한 팬덤을 거느리며 라이벌로 자존심 경쟁을 벌여왔다.

최근 두 사람은 god 출신의 데니안, HOT의 다른 멤버 문희준, NRG 출신의 천명훈과 함께 케이블 QTV '20세기 미소년'에서 핫젝갓알지라는 그룹을 결성해 화제를 모았다. 토니안과 은지원이 함께 부른 '오늘 같은 밤'은 90년대 사랑방식과 첫사랑의 추억을 가사에 담아 향수를 자극하는 곡이다.

은지원은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주연으로 출연해 HOT와 젝스키스에 얽힌 에피소드를 연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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