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동양증권 임직원과 개인투자자 등 200여명이 3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자택 앞에서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 신청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전국에서 모인 동양증권 임직원 200여명은 이날 낮 12시께 서울 성북동 현 회장 자택 앞에 모여 검은 정장에 검은 넥타이를 매고 1시간여동안 침묵시위를 했다.
이들은 현 회장과 이혜경 부회장이 이번 사태와 관련, 대고객·대직원 사과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현 회장 측에 전달하려 했지만, 문이 열리지 않자 문틈에 끼워놓고 자리를 떴다. 이들은 현 회장 자택 차고에 근조 리본을 붙이는 등 퍼포먼스도 벌였다.
동양증권 직원들에 이어 '동양 채권 CP 피해자모임' 등 개인 투자자들도 오후 1시부터 항의 시위를 했다. 이들은 4일 법원에 동양그룹 계열사 법정관리 신청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연판장을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영기자 ljy0403@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반응형
'경제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전자, 영업이익 10조시대 열었다 (0) | 2013.10.04 |
---|---|
"올해 4분기 수도권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 (0) | 2013.10.03 |
북한 영변 원자로서 온배수 방출 확인…핵시설 재가동? (0) | 2013.10.03 |
한국의 꾸리찌바 꿈꾼다…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를 찾아 (0) | 2013.10.03 |
공정위, 폐석면 매립업체 7곳 담합 적발 (0) | 2013.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