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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두산중공업 영국 발전소 친환경 연료전환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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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중공업 하동 화력 발전소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두산중공업은 해외 자회사인 두산밥콕이 영국 발전사인 '린머스파워'의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의 발주처는 영국 발전사인 린머스파워다.

연료전환사업은 석탄화력발전소의 연료 운영방식을 친환경 원료인 바이오매스 사용방식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두산밥콕은 이번 수주계약을 통해 영국 북동부 노섬벌랜드 지역에 위치한 린머스발전소에서 1972년부터 운영돼 온 140MW급 화력발전설비 3기를 바이오매스 연료사용 방식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두산중공업은 2020년까지 50.8GW(기가와트) 규모로 성장할 유럽 내 발전소 연료전환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현호준 보일러 BG장은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사용하면 기존 화석연료 대비 대기오염 배출량이 65∼75%가량 낮아진다"며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면서 국내외 발전업계가 연료전환사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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