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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메트로신문 12월28일자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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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외교장관회담에 앞서 27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에서 열린 제12차 한일 위안부 문제 국장급 협의를 마친 이시카네 기미히로 일본 외무성아시아대양주국장 등 대표단이 외교부를 나서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정치사회 

▲국내에서 비정규직 증가 우려가 제기된 '기간제 근로기간 연장'은 선진국에서 일자리 안정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각 나라별 근로환경과 경제 위기 정도에 따라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정책은 천차만별이지만 이들은 큰 틀에서 '근로 유연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정치' 기조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1970년대 개발독재와 1980년대 운동권의 패러다임으로는 2016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담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새 정당은 낡은 진보와 수구보수 대신 '합리적 개혁노선'을 정치의 중심으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15~29세 청년 대졸자 4명 중 1명은 교육·훈련을 받지 않으면서 고용 상태도 아닌 이른바 '니트(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니트족의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3번째로 높은 것인데, 이는 취업 준비 기간을 늘려 더 나은 일자리를 찾으려는 취업준비생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제 

▲전 세계가 중국발 저성장 악재에 고전하는 가운데 베트남만이 적극적인 경제개방 정책에 힘입어 홀로 올해 4분기 7%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금융굴기의 핵심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공식 출범, G2(미·중) 간 패권전쟁이 막이 올랐다. 내년 중반 있을 AIIB의 첫 융자사업이 패권전쟁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산업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가 변화하고 있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스마트폰과 스마트TV·가전 등 글로벌 가전 업체들이 새롭게 내놓은 IT 기술과 접목된 가전제품의 향연을 눈으로 확인했다면 이번엔 자동차 시장의 신기술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올 한해 수출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2016년 1·4분기 수출경기도 큰 폭의 회복세 없이 전분기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605개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2016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 전망지수(EBSI)는 101.4을 기록해 수출경기가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삼성그룹 내 순환출자 구조에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고 결론 내렸다. 삼성그룹은 공정위의 이같은 판단에 아쉽지만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삼성SDI가 보유한 통합 삼성물산 주식 500만주(약 7300억원)를 팔기로 결정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누적판매량이 내년 상반기 1억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1962년 국내 자동차 판매 이후 54년만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1962년 이후 올해 11월까지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9711만대를 팔았다.

금융부동산 

▲ 저금리·저성장·저수익이란 3저(低) 현상에 '경쟁심화'까지 더해져 악화일로에 놓인 금융권이 '핀테크(FinTech·금융+정보기술)'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내년 '카카오뱅크'와 'K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등장과 함께 비대면 채널을 강화한 금융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한국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과 기업공개(IPO)가 이뤄지지 않은 곳은 한국과 슬로바키아 2개국 뿐이다.

▲ 금융위원회가 내년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 20개를 소개했다. 새해에는 모든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를 한 번에 변경할 수 있는 '주소 일괄변경서비스'가 시행되며, 온라인에서 계좌 신규개설 뿐만 아니라 원스톱으로 기존 계좌를 이동할 수 있는 '계좌이동제', 만능통장 'ISA' 등이 선을 보인다.

유통 라이프 

◆ 광고시장에서 금남의 벽이 무너지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돌, 한류스타 등 남성모델을 통해 여심(女心)을 공략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다. 여성 고객을 주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에서 여성이 아닌 남성 모델 기용을 늘리고 있다. 화장품부터 시작된 남성 모델 발탁은 최근 여성용 속옷, 위생용품(생리대)까지 확산되고 있다. 

◆ 서울시는 지난 500년간 남산의 모습과 주변 경관이 변한 만큼 내년 중 신(新) 남산팔영을 공모해 새 브랜드로 활용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신남산팔영 공모와 더불어 '헬로우 남산 프로젝트' 중 하나로 남산 포럼을 체계화한다. 또 남산예술인협동조합도 운영할 계획이다. 

◆ 골든블루가 침체된 위스키 시장에서 나홀로 성장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위스키 시장의 전반적 침체에도 지난해 골든블루 매출은 57%나 성장했다. 올해도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8%의 고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기성용이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롬과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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