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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미주 한인여성 온라인 컴뮤니티
'미시USA'가 회원들에게 해킹피해를 당한 사실을 공지하고 있다. /해당 홈페이지
캡쳐 |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미국 내 한인여성
최대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가 해킹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미시유에스에이(MissyUSA)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 팝업 창을
통해 "이 사건(윤 전 대변인 성추행)의 여파로 인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서부시간 5월 11일 새벽에 미시USA 사이트에 대한 불법적인 해킹
시도가 있었다"고 적었다.
이에 따르면 해킹 시도는 약 30분간 이어졌으며 특정 게시판의 공지문을 관리하는 아이디를 점유해
공지사항 글을 악의적으로 변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기술지원팀과 보안 업체가 즉각적으로 대처해 긴급 조치를 취하고 보안
레벨을 몇 단계 강화했다"며 "더 이상 상황은 발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불법 해킹 시도가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전문 보안업체와 함께 기술팀 전원이 면밀히 감시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불법해킹 시도는 미합중국과 대한민국
양국에서 모두 중범죄에 해당하는 악의적인 범법행위"라며 "앞선 해킹 시도를 포함한 모든 해킹 시도에 대해 미연방과 대한민국의 사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 한 회원은 11일 오후 6시경(한국시간) 미시USA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베 한 게시판에 '미시USA 그냥 해킹했다'는 제목의 글에서 "미시 USA 취약점을 제일 처음 발견했다.
해킹하고 인증한다"는 글과 함께 해당 캡쳐 화면을 올렸다. 켐쳐된 화면에는 "오유(오늘의 유머)에서 왔습니다"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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