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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박2일 3' 유호진PD "김주혁과 정준영 가장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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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2일 시즌3
   
▲ 유호진PD
6년 장수 예능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이 따뜻하고 사람냄새 물씬 나는 시즌 3로 돌아왔다.

'1박2일 시즌 3'는 기존 멤버 김종민과 차태현에 김주혁·데프콘·정준영·김준호 등 새로운 얼굴이 합류한다. 27일 여의도에서 만난 서수민 팀장은 "리얼 예능은 물론 사람 냄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연기자들이 여행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과 발생하는 에피소드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즌 3에서 메인 PD로 파격 발탁된 것과 관련해 유호진 PD는 "어린데도 불구하고 적임자가 된 건 시즌 1 초반에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시즌 1·2에서 끌어온 여섯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우정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싶다"며 "여기에 복불복 게임으로 예능적 측면을 계승해 나가야 방송이 안정적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 1·2와 차별점에 대해 유 PD는 "누구와 함께 여행을 가느냐에 따라 느낌은 다르다"며 "새로운 멤버들의 좌충우돌한 갈등, 우정 그리고 세세한 감정의 흐름과 디테일을 잡아내기 위해 관찰 장치와 구성을 도입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가장 기대되는 새 출연진으로 김주혁과 정준영을 꼽았다. 유 PD는 "네 명(김주혁·김준호·데프콘·정준영) 모두 가능성은 있지만 김주혁은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이고 주변에서도 유머와 센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미국적 유머를 발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영은 김주혁과 가장 반대로 어리고 4차원적으로 자기중심적이지만 꾸미거나 계산된 행동을 하지 못한다"며 "김주혁과 상반된 리얼함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박2일 시즌 3'는 다음달 첫 방송된다. /양성운기자 ysw@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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