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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전투기 우선협상업체로 지난 3월 선정된 사천에 위치한 KAI의 항공기 생산 조립 공장의 모습/연합뉴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오는 28일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의 본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KF-X 사업 본계약은 방사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체결하는 것으로 이를 기점으로 두 기관은 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24일 "KF-X 사업 본계약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 오는 28일쯤 본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본계약은 KAI가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 측과 체결한 가계약을 토대로 하며 가계약은 인도네시아 측이 KF-X 개발 비용의 20%를 부담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본계약에는 KF-X 개발 목표연도인 2025년까지 시제기 6대를 생산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방사청은 이달 초 KF-X 개발을 전담할 사업단 구성을 위한 법적 절차에 착수하는 등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측이 KF-X 기술 21개를 큰 틀에서 이전해주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한편 KF-X 사업단은 내년 1월 1일 70∼80명 규모로 출범할 예정이다. 사업단장은 공모를 거쳐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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