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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배우 김혜자 금연 "딸 기도 덕분에 담배 끊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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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자. 사진/ 해당 방송 캡처


배우 김혜자가 15년째 금연하고 있는 이유를 공개했다.

김혜자는 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연기 인생 50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녀는 "예전엔 담배를 정말 좋아했다. 맛있고 피우고 싶어서 백 속에 들고다녔다"며 "촬영장 가면 담배 피울데부터 찾았다. 어딜 가면 담배를 피워야 꼭 안정이 됐다"고 덧붙였다.

MC 조형기가 "그렇게 좋아하는 담배를 어떻게 끊으셨냐"고 묻자 김혜자는 "항상 담배는 커피와 함께 했는데 어느 날 담배 맛이 참 이상했다. 미국에 있는 딸과 전화 할 때 '나 담배 맛이 이상해. 죽으려나봐' 하고 얘길 했더니 딸이 막 울더라. 알고 보니 딸이 담배 끊으라고 100일 동안 새벽기도를 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15년째 금연 중"이라고 밝히며 시청자들에게 금연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혜자는 연극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1인 11역을 맡아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일상과 자신의 손자와 손녀가 배우의 꿈을 꾸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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