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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모은 돈이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벤처펀드 결성에서 기업 탐색, 투자 결정, 실제 투자까지 통상 2~3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이들 자금이 향후 창업기업(스타트업)에게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벤처펀드 결성액이란 스타트업 등에 투자하기 위해 실제 펀드에 들어온 돈을 의미한다.
이례적으로 결성액이 많았던 2014년 상반기보다도 올해가 월등하게 규모가 컸던 이유는 은행, 증권, 보험, 일반 법인 등 민간의 출자가 1조792억원으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민간출자란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를 비롯해 은행권의 성장사다리펀드, 산업은행,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정책적으로 출자하는 돈을 제외한 나머지를 말한다.
다만 실제 벤처기업에 투자된 금액은 상반기에만 589개사, 9488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9939억원(532개사)보다 4.5%(기업수는 10.7%) 줄었다.
한편 상반기 새로 등록한 창업투자회사는 7곳이었다. 다만 이 기간 6곳이 말소되면서 순수하게는 1곳이 증가해 전체적으로 창투사는 116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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