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벨로체 '그런여자' 가사 "집 없는데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브로 '그런남자' 마케팅 흡사

반응형
▲ 벨로체 '그런여자'

'벨로체 그런여자 가사 논란 브로 그런남자 마케팅 흡사'

신인 3인조 그룹 벨로체가 부른 '그런여자'를 공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마치 신인 가수 브로(Bro)의 전철을 밟는 모습이다. 지난 21일 브로는 '김치녀'에게 일침을 가한 곡 '그런남자'의 음원을 공개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브로는 논란에 휩싸였지만 독특한 보이스를 앞세워 음악적으로 주목받는데는 성공했다. 특히 브로의 '그런남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음원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논란과 함께 인기를 등에 업은 것이다. 실제 브로는 검증되지 않은 신인이라는 점에서 음원 유통 업체를 찾지 못했고 겨우 현재 음원유통사를 만나 신곡을 발표했다.

음원유통사 관계자는 "이처럼 반응이 뜨거울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소위 대박이 난 것이다. 브로의 소속사가 공개되지 않아 저희 회사로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때문일까. 그룹 벨로체가 '그런남자'를 반박하는 '그런여자' 선보이며 조용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여자'에 대한 논란은 예상보다 확대되고 있다.

'그런여자'가사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밥먹고 가끔 말없이 계산하는 그런여자. 기념일을 기나쳐버려도 환하게 웃으며 모든걸 이해해주는, 차있는데 집이 없잖아,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라는 곳이다.

이는 남자가 경제적인 부분을 부담하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자 차와 집 다 있어야 여자 사귈수있나?" "맨날 얻어먹다 가끔 한번 밥값내면 개념있는 여자? 남자는 당연히 집과 차를 가지고 와야하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양성운 기자(ysw@)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