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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캡틴 아메리카: 더 윈터 솔져' 볼까, '노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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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 아메리카: 더 윈터 솔져'

26일 개봉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더 윈터 솔져'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노아'의 흥행몰이에 제동을 걸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더 윈터 솔져'는 2011년 개봉한 '퍼스트 어벤져'의 속편이라는 점에서 개봉을 앞두고 높은 기대를 받아왔다. 마블 히어로들이 총출동한 영화'어벤져스'에서 활약했던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캡틴 아메리카: 더 윈터 솔져'는 '어벤져스'의 뉴욕 전투 이후 쉴드의 일원으로현대에 적응해 살아가던 캡틴 아메리카가 강력한 적인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담았다. 캡틴 아메리카는 새로워진 수트는 물론 그의 대표 아이템인 방패를 활용한 액션으로 슈퍼 히어로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그러나 21일 개봉한 '노아' 역시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압도적인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일부 기독교인이 영화가 성경의 내용과 다르다는 이유로 포털사이트 영화 평점 코너에서 0점을 주는 등 개봉 후 '평점 테러'를 받기도 했지만, 흥행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분위기다.

'노아'는 성경 창세기에 기록된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1억3000만 달러(약 1393억8600만 원)라는 거대한 규모의 제작비를 들여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영화 '블랙스완'을 연출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러셀 크로우·제니퍼 코넬리·안소니 홉킨스·엠마 왓슨·로건 레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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