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사회

북측 먼저 "개성공단 투자설명회 부적절" 통보해와

반응형
 
▲ 류길재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류길재 통일부장관이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북측이 먼저 '지금 같은 상황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내용의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통일부는 31일 예정됐던 개성공단 공동 투자설명회와 관련해 지난 11일 북측에 개최 불가 입장을 통보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전날에도 "최근 남북간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 협의가 지연되는 등 관련 상황 및 이에 따른 외국기업 반응 등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는 당초 남북간 합의한 설명회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우리 측 입장이 전달 된 후 북한은 그동안 특별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