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리굿 대한민국 러시아 응원
연예계 스타들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에 동참하면서 브라질 날씨만큼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대한민국과 러시아 경기가 치러진 18일 오전 연예인들은 국가대표 선전을 위해 응원에 나섰다. 개그맨 유재석과 강호동은 서울 광화문에서 축구 국가대표 서포터스 클럽인 붉은악마와 함께 거리응원을 펼쳤고, 가수 싸이는 서울 강남에서 축하공연을 열었다. 또 다른 스타들은 이색공약을 내걸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각양각색 응원전을 펼쳤다.
- ▲ 싸이
◆대중 속으로, 거리응원
유재석과 강호동은 이날 각각 MBC '무한도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팀과 함께 광화문을 찾았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응원단' 후발대인 박명수·하하·손예진·정일우·지상렬 등과 함께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 올라 '승리의 시간'과 '빅토리 송' 등을 불러 대한민국 승리를 염원했다. 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의 윤두준·이기광·이정·이덕화·서지석 등과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응원하며 경기를 관람했다. 또 싸이는 강남 영동대로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그는 '라잇 나우' '젠틀맨' '강남스타일' 등 히트곡을 이어가며 영동대로 한복판을 후끈 달궜다.
- ▲ AOA
◆ SNS서 응원 열기 이어
바쁜 스케줄로 거리 응원에 참석하지 못한 스타들은 소셜네트워크로 응원을 이어갔다. 걸그룹 베리굿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 러시아전 응원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베리굿은 붉은 티셔츠를 입은 채 태극기와 북, 부부젤라 등 응원 도구를 들고 있다. 멤버 수빈은 "베리굿이 브라질에 있지는 않지만 현장 못지않게 뜨겁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컴백을 앞둔 AOA는 공식 트위터에 "굿모닝 여러분, 다들 저희와 함께 대한민국 첫 경기 응원해요. 우리나라 선수들 화이팅♡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슈퍼주니어 강인과 레인보우 멤버 현영은 각각 붉은 티를 입고 찍은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방송인 오상진은 경기가 중계되고 있는 TV화면을 촬영해 올리기도 했다.
- 양성운 기자(y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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