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안성기·최민수, 김장훈 연출공연 출연

가수 김장훈이 자신이 총연출을 맡은 '경기도 DMZ 세계 평화기원 콘서트'에서 막강 인맥을 드러낸다. 김장훈은 23일 비스트·에프엑스·걸스데이 등 인기 아이돌 가수가 포함된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수뿐 아니라 배우 안성기, 배우 최민수가 보컬인 밴드 36.5도 이름을 올렸다. 김장훈 측은 해외 아티스트를 포함해 전혀 예상하지 못할 2·3차 라인업을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평화 콘서트의 뜻을 살리기 위해 북한 문화예술단의 출연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주관사인 공연세상은 "김장훈이 지금까지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거론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에는 공연 이상의 의미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기원 콘서트'는 정전 60주년을 맞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공연이다. 다음달 3일 임진각 통일전망대 앞 평화누리 공원에서 무료로 개최된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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