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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사이버사령부 트윗' 중간수사 내일 발표…"심리전단 전원 수사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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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정치적 성향의 글을 올린 의혹을 받아 온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소속 요원 4명에 대해 그간 진행해온 검찰·헌병·법무 합동조사 결과와 앞으로의 수사 방향 등을 22일 발표할 계획이다.

합동조사반은 지난 18일 의혹을 받는 4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글을 올린 사실과 배경 등을 파악한 상황이다. 특히 이들의 PC에 저장된 파일도 모두 분석해 실제 글을 올린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21일 "현재까지 나온 것은 해당 요원들이 모두 정치적 성향의 글을 스스로 올렸다고 시인한 것"이라며 "하지만 글을 올린 사실이 확인된 4명에 대해서만 사실 확인 작업을 끝내면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심리전단 소속 요원 전원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결국 국군사이버사령부 트윗 논란은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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