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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국감]식약처, 식품안전정보원장 인사개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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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식품안전정보원장 선임 과정에 식약처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성주 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식약처가 식품정보원 이사회의 원장 연임 결정을 정당한 사유 없이 보류했으며 공모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정보원 이사회가 공모에 단독 지원한 인사를 '낙하산이고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부결하자 식약처가 재공모를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 역시 "박근혜 대통령이 낙하산 인사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식약처가 원장 재공모를 요청한 것은 내부 인사를 원장으로 선임하라고 요구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승 식약처장은 "당시 식품안전국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이사회가 연임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내부 의견이 있어 보류해달라고 했다"고 해명했다./황재용기자 hsoul38@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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