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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서울 오후 4시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야외활동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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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연 서울 /연합뉴스

서울시가 5일 오후 4시를 기해 사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전역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95㎍/㎥로, 국내 대기환경 기준인 하루평균 100㎍/㎥를 배 가까이 초과했다.

오후 3시 서울 양천구는 184㎍/㎥를 기록했으며 은평구(181㎍/㎥), 마포구(178㎍/㎥), 강서구(175㎍/㎥), 영등포구(176㎍/㎥), 서초구(168㎍/㎥), 종로구(161㎍/㎥), 성북구(160㎍/㎥) 등 대부분 자치구도 대기환경기준을 1.5∼2배 가까이 넘겼다.

이는 당초 환경과학원이 예보한 '보통' 수준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내 유치원과 초중고에 학생들의 야외활동을 자제시키라고 이날 오후 긴급 지시했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초미세먼지 예보제'를 도입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60㎍/㎥ 이상 2시간 지속하면 주의보 예비단계, 85㎍/㎥ 이상이면 주의보, 120㎍/㎥ 이상이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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