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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솔로 데뷔한 씨스타 효린 "성숙하고 여성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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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진영기자 son@
   
▲ /손진영기자 son@
걸그룹 최고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씨스타의 효린이 데뷔 3년 만에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다.

26일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솔로 정규앨범 '러브 앤 헤이트' 쇼케이스에서 "씨스타와 함께 열심히 활동해 왔는데 친구들과 함께 해놓은 그림을 무너뜨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영광으로 생각하고 씨스타의 효린이 아니라 다른 개성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효린은 김도훈이 작곡한 브리티시 레트로 팝 스타일의 '론리'와 용감한형제가 쓴 힙합 R&B 곡인 '너밖에 몰라'를 공동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그는 "씨스타로 활동할 때는 힘 있고 에너지 넘치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사랑에 상처받은 아픔을 여리고 여성스러우면서 성숙하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또 블락비의 지코, 매드클라운, Dok2, 긱스의 릴보이 등 정상급 래퍼들이 이번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너밖에 몰라'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유연석과 키스신과 흡사한 밀착 연기를 한 효린은 "'대세'인 분이 촬영을 도와준다고 해 감사하면서 부담됐다. 연기 몰입도가 최고더라. 연기가 부족한 제가 도움을 받으며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세계적인 팝스타 스티비 원더와 한 무대를 꾸민데 대해 "같이 할 거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공중부양하는 느낌이었다. 믿기지 않았다. (스티비 원더)선생님은 노래를 무척 행복하게 하더라. 나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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