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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송일국·이종혁,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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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드웨이 42번가 캐스팅./샘컴퍼니

20주년 '브로드웨이 42번가' 캐스팅 라인업 공개

송일국·이종혁, 줄리안 마쉬 역으로 관객 만난다

올해 한국 초연 20주년을 맞는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오는 6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는 가운데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1980년 뉴욕 윈터가든 극장 초연 이후 5000회 이상 공연된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그해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과 안무상을 수상했으며 1996년 국내 초연 이후 1997년 제 3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여우조연상, 기술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브로드웨이에서 안무가로 활약한 레지나 알그렌이 총괄안무와 연출을 맡아 퍼포먼스의 퀄리티를 최상급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리고 배우 송일국, 이종혁, 김선경, 최정원, 임혜영, 에녹 등 품격있는 배우군단이 무대에 오른다. 역대 '42번가'를 거쳐 온 레전드 캐스트와 뉴페이스의 조화를 통해 더할 나위 없는 최강의 캐스팅을 자랑한다.

먼저 뉴페이스로는 드라마 '장영실'을 통해 명품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힌 대한민국 대표배우 송일국과 드라마 '신사의 품격', 예능'아빠 어디가' 등을 통해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매력의 꽃중년 이종혁이 카리스마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으로 관객과 만난다.

진지하고 강인한 면모를 부각시킬 송일국의 줄리안 마쉬와 냉정함과 유머를 오가며 반전 매력을 선사할 이종혁의 연기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팜므파탈 배우 김선경과 뮤지컬계 최고의 디바 최정원은 매력적인 여배우 도로시 브록으로 분한다. 두 여배우의 탄탄한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 파워풀한 가창력이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꿈을 찾아 브로드웨이로 건너온 코러스걸 페기소여 역에는 대형 뮤지컬에서 최고의 히로인으로 각인된 임혜영이 맡는다. 지난 2009년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페기소여를 소화해내며 호평받은 바 있는임혜영은 20주년 무대에서 원캐스트로 무대를 꽉 채운다. 뮤지컬 배우 에녹도 빌리로러 역에 원캐스트로 참여한다.

명품 조연 군단의 활약도 기대된다. 감초연기의 달인 임기홍과 김경선, '레베카'의 허정규 등 실력파 조연들의 합류로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28일 오후 2시 전 예매처(SAC Ticket, 인터파크 티켓, 하나티켓, 티켓링크)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하며 6월 23일~30일 공연에 한해 1차 오픈 기념 30% 할인과 7월 1일~15일 20주년 기념 특별 할인 혜택 20%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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