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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송혜교 측 "악성루머 훈방조치할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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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측이 악성 루머를 퍼뜨린 누리꾼이 약식기소된 것과 관련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혜교 측은 5일 "기소된 24명 대부분은 20~30대 회사원이며 그 중에는 전문직 종사자도 있다. 훈방조치할 생각이 있느냐는 문의를 받았지만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판단이 미숙한 10대라면 정상참작을 하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이날 24명을 명예훼손혐의(정보통신만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벌금 50만~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이들은 2008년 9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개인 블로그 등 인터넷 상에서 '송씨가 모 정치인과 스폰서 관계이며 경제적 이익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퍼뜨려 지난해 초 송씨로부터 고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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