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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아 '물 좋은 자몽' | 걸
그룹 포미닛 맴버 현아 '물 좋은 자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현아 '물 좋은 자몽'이 주목받는 이유는 간편한 레시피도
있지만 자몽쥬스가 건강에 끼치는 영향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자몽쥬스의 영양을 분석해 봤다.
우선
자몽쥬스는 특정 항암제 효과를 3배 이상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몽쥬스가 암환자들에게서 약물효과를 배가시키는 약물체내동태
조절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즉 자몽쥬스를 매일 음용토록 한 결과 면역억제제의 혈중농도가 3배 이상 증가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지난해 미국 시카고대학 종합암센터의 에즈라 E. W. 코헨 박사 연구팀은 미국 암연구협회(AACR)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임상 암연구'誌(Clinical Cancer Research) 온-라인版에 7일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교수는 난치성
암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시로리무스90mg, 시롤리무스+케토코나졸 16mg, 시로리무스+자몽쥬스 25mg을 각각 제공하고
관찰조사했다.
관찰결과 혈중농도곡선하면적(AUC)이 케토코나졸은 500%, 자몽쥬스는 350% 가량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테인 교수는 "그동안 자몽쥬스는 약물 분해효소를 억제하는 물질때문에 약물과 병용하면 안되는 것으로 인식돼 왔지만, 이번
연구결과 오히려 항암제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반면 고혈압 약을 자몽쥬스 함께 복용할 경우 자몽의
나린진 성분이 약의 분해를 방해해 약효가 지나치게 강해진다. 자칫 급속도로 혈압이 떨어져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다.
고지혈증과
발기부전 치료제 역시 자몽쥬스와 같이 먹으면 농도가 높아져 부작용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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