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는 오는 3월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미국 통상정책 변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보호무역 강화 등 미국의 통상환경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세제개혁안 발표도 예고됨에 따라 대미 직접투자 환경변화와 철강ㆍ자동차산업 등 한국의 주요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통상정책 변화에 대한 우리기업의 대응체제 수립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지난해 대미 수출액이 665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3.4%를 차지하였고, 대중 수출액은 1,244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5.1%로 집계되며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지닌 한국산업과 우리기업에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KPMG 미국과 한국의 세제 및 국제통상 전문가와 한국무역협회의 통상협력 담당자가 발표자로 나서, 미국의 통상정책 현황과 우리기업의 성공적인 통상위험 대응전략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미현 한국무역협회 통상협력실장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통상정책ㆍ입법화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해 안내한다.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혁 방향과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서는 박상환 KPMG 미국 파트너가 발표한다.
이어, KPMG 미국의 투자 전문가인 울리히 슈미트(Ulrich Schmidt) 파트너가 ▲글로벌 생산지의 시장 포트폴리오 전략과 미국 현지 투자 시 고려사항을 소개하고, 심종선 삼정KPMG 회계사가 ▲반덤핑 등 최근 무역구제조치 사례와 FTA 혜택을 상쇄하는 국경조치에 대한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박문구 삼정KPMG 국제통상본부장은 "경제성장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제조업은 미국과 중국의 통상정책 변화에 민감한 산업구조로, 특히 올해는 글로벌 생산기지의 전략적 다변화, 해외시장 반덤핑규제 선제적 대응, FTA 사후검증이나 원산지별 국경조치에 대한 비상대책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본부장은 "최근 통상 대응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작업에 의존했던 통상업무에 디지털 혁신을 적용함으로써 치밀하게 선제적 대응전략을 수립한 LG전자나 현대제철의 통상전략과 대응프로세스를 눈여겨 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삼정KPMG 국제통상본부는 관세사ㆍIT전문가ㆍ회계사ㆍ원산지관리사 등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국제통상 전략수립, 해외시장 규제대응, 통상법규를 활용한 내수시장 수성 및 원가절감 등 관세ㆍITㆍ회계 자문분야를 융합한 통합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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