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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진출에 관심을 보였다.
정 부회장은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상생채용박람회'에 참석해 "아직 (시내면세점 진출에 대해) 결정한 것은 없지만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근 관세청은 서울 시내면세점 4곳(대기업 3곳, 중소·중견기업 1곳)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의 이 같은 발언으로 신세계그룹이 또 다시 면세점 승인 신청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신규 면세사업자로 선정된 신세계면세점은 지난달 18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당초 관세청의 추가 면세사업자로는 현대백화점, 롯데, 이랜드, SK네트웍스 등이 거론됐었다.
정 부회장이 관심을 표하며 추가 면세사업자 선정의 경쟁도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면세점사업을 하고 있는 신세계그룹이 추가로 면세점을 승인받을 경우 강남에서 면세점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날 정 부회장이 참석한 '상생채용박람회'는 신세계그룹 16개 계열사와 90개 협력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다.
정 부회장을 비롯해 이기권 고용노둥부 장관,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박람회를 격려했다.
정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이자 기업이 풀어야 할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 벗고 나선다면 고용창출 효과는 훨씬 배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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