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검찰에서 16시간이 넘는 마라톤 조사를 받고 2일 새벽 귀가했다.
신 이사장은 정운호(51·구속기소) 네이처리퍼블릭 전 대표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에 연루돼 전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모든 조사가 끝난 뒤 이날 오전 2시20분께 조사실에서 나온 그는 "모든 걸 검찰에서 다 말씀드렸다"고 짧게 답한 뒤 준비된 승용차를 타고 청사를 빠져나갔다.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녀인 그는 오너 일가 구성원 중 검찰에 불려나온 첫 번째 인물이다.
검찰은 신 이사장이 아들 장모씨 소유의 명품 수입·유통업체 B사를 실질 운영하면서 장씨를 비롯한 자녀들에게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겨줬다는 의혹도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토대로 구속영장 청구를 포함한 신병 처리 방향과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상황에 따라 추가 소환 가능성도 열려 있다.
반응형
'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였다 살렸다 오락가락 정부에 속 터지는 한국 게임 (0) | 2016.07.04 |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골프서 야구, 테니스등 스크린스포츠 뜬다. (0) | 2016.07.04 |
서울 아파트값 상반기 상승률, 9억원 이상이 2배 높아 (0) | 2016.07.04 |
1분기 해외 여행객 급증…카드 이용금액 증가세는 둔화 (0) | 2016.07.04 |
조선업 불황속, 협력中企 10곳중 6곳 '3년 버티기 힘들다.' (0) | 2016.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