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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시아나 사고기 한달전 같은 공항서 '엔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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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B777-200ER 여객기 0Z214편이 한 달 전에도 엔진 이상으로 정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이 항공기는 이번 사고지인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문제가 생겨 하루 넘게 머물렀다.

당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5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공항에 도착했으나 기체 엔진 한쪽에서 기름이 새는 것이 발견돼 20시간 넘게 엔진 정비를 받았다. 이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천으로 가는 승객들은 한국에서 보낸 대체 여객기를 이용하느라 귀국이 하루 늦어졌다.

정비를 마친 항공기는 3일 오후에야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천으로 출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8일 이 항공기가 비행시간 500시간 이내마다 하는 12시간짜리 계획정비를 받았다면서 엔진 문제는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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