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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새정치추진위원회가 23일 전남 목포를 찾아 지방자치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안 의원 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추 는 이날 오후 목포 시내의 한 호텔에서 '새로운 지방자치를 위한 국민과의 대화' 자리를 갖는다.
새정추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0년 평화민주당 총재 시절 13일간 단식투쟁을 벌이며 지방자치제 실시를 주장한 정신을 되새기고자 행사 장소를 목포로 정했다.
새정추에서 새로운 지방정부 모델을 연구해 온 김효석 공동위원장이 발제를 맡아 한국 사회 지방자치의 현주소와 공과를 정리한 뒤 새정추가 추구하는 지방정부의 비전과 7가지 국민 대약속을 제시한다.
새정추가 마련한 7대 약속은 지방정부의 부패를 줄이기 위해 신당 소속 후보의 귀책사유로 재선거를 치를 경우 다시 후보를 내지 않고, 이 경우 선관위의 국고보조금도 반납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이날 새정추는 '국민 대화'에 앞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하고, 귀경 전에는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해 민생 살피기에 나설 계획이다.
안 의원의 호남 방문은 지난달 26일 신당 설명회를 위해 광주를 방문한 데 이어 한달 만이다.
- 조현정 기자(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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