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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27명 중경상... 국과수 현장 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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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8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선 야탑역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해 2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퇴근시간인데다 에스컬레이터가 27m가 넘는 길이에 경사도 가팔라 미처 피할 새도 없어 인명피해가 컸다.
 

부상자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 3곳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 중이며 이들중 44살 임모씨등 3명은 다리가 부러지거나 머리를 다쳐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출구 방향 상행선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춰섰다가 반대편으로 10여 미터를 내려가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역무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역주행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국과수에 현장 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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