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객을 위한 힐링 숙박
패키지, 최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인기를 끌던 호텔가가 올여름밤 화끈한 파티장으로 변신하고 있다.
호텔 파티는
인테리어부터 섭외, 상품기획까지 다른 프로모션보다 품이 많이 들어가는 이벤트로 분류돼 1년에 1~2회 정도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분기별로 대규모 파티를 기획하는 호텔이 늘면서 젊은 파티피플의 발길이 분주해졌다. 파티 프로모션은 한시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있으면서도, 호텔 이용층을 넓힐 수 있다는 장점으로 호텔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말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호텔
설립 이래 최초의 파티형 이벤트 '2013 서머 대첩'을 19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진행한다. 로비라운지 '델마르'와 카페 '아미가',
뉴욕스타일 라운지 바 '조이', 야외 '가든테라스'가 참여해 각각 와인·맥주·푸드·칵테일을 제공하기 때문에 업장마다 다른 콘셉트의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입장권 아미가 이용이 제한된 A타입 입장권(7만원, 세금 및 봉사료 포함)과 모든 파티 입장이 가능한 B타입 입장권(13만8000원)
두 종류로 준비됐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20~21일 야외수영장 '리버파크'에서 19금 콘서트 파티인 '풀사이드 파티 위드
DJ DOC'를 진행한다. 콘서트만 관람할 경우 7만7000원, 리버파크 입장과 풀 사이드 뷔페, 콘서트가 포함된 풀 패키지는 16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숙박을 포함한 패키지(42만원부터) 이용객에게는 캐주얼 펍 '시로코'에서 에스텔라 담 바르셀로나 맥주 2병을 제공한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매주 금·토요일마다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에서 풀 파티 '2013 오아시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오전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11만원.
그랜드 힐튼
서울은 독일의 세계적인 맥주 축제를 재현한 '옥토버페스트'를 앞두고 있다. 9월 7일 단 하루 동안 컨벤션 센터 4층 컨베션홀에서 열리며, 맥주
빨리 마시기·못 박기·댄스 타임 등 다양한 게임과 항공권·라비다 화장품 세트 등 푸짐한 상품이 함께 준비된다. 이달 말 까지 판매되는 얼리버드
티켓은 15% 할인된 1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권보람기자
kwo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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