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8000?' 짝 1등항해사 화제...'와이프는 어쩌나"

남자 3호가 고액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을 밝혀 놀람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못생겨도 매력있는 남자들', 일명 '못매남' 특집이 공개됐다. 이날 1등 항해사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힌 남자 3호(31세)는 운행하는 배의 크기가 얼마만하냐는 질문에 "축구경기장 3배 정도다. 조그만 섬 하나가 떠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자 3호는 육지에는 얼마나 있냐는 질문에 "한 번 배를 타고 출근하게 되면 6개월 동안 퇴근을 못 한다. 그래서 한 번 육지로 돌아오면 2~3개월 정도 휴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특히 남자 3호는 연봉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무려 80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혀 놀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31세에 연봉 8000 돈 많이 버는데 가정은 어쩌나" "내 친구도 배타는데 엄청 고생하더라" "남자3호 연봉 인정하지만 와이프는 6개월간 뭐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자 3호의 연봉을 인정하면서도 6개월 동안 퇴근을 못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양성운 기자  ysw@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