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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은 더위' 8월 초 지난해보다 더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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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민이 더위에 몸을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는 가장 더운 시기인 8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지난해보다 더 덥고 하순부터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찜통 무더위는 9월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에서 올해 여름 날씨를 이같이 예측했다. 

8월 초순에는 기온이 평년(23∼26도)보다 높아 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가 불안정해져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 때도 있겠지만 강수량은 평년(47∼139㎜)과 비슷하겠다. 

이어 중순과 하순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위가 계속되며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 

9월 우리나라는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18∼22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132∼244㎜)보다 적겠다. 

10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의 변화가 크고 맑은 날이 많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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