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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북부 국지성 호우 비 피해… 서울 양재천로 등 차량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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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예비특보가 내린 상황에서 23일 정오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황학교 수문이 개방돼 물을 흘려 보내고 있다. /손진영기자


전날에 이어 23일에도 서울·경기지역 집중호우로 서울시내 일부 도로의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12시50분 양재천로 하부도로가 영동1교부터 KT 앞까지 양방향 통제되고 있고, 증산철교도 오후 1시10분 차량 통행을 금지했다. 청계천에서 황학교 구간도 현재 보행자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현재 서울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오후 12시20분 서울과 인천 강화, 경기 광명·과천·구리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

서울에서 가장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서울의 남서부쪽인 관악구와 금천구로 시간당 30~4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북부지역 호우 특보 지역은 연천군, 구리시 두 곳이다. 

이날 0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경기 군포 72mm, 서울 관악구 56mm, 경기 과천 46mm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 하루동안 서울·경기 등 중부지역과 전북 서해안 등에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며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 주택 및 도로 침수,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준 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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