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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예술의전당, 대작 공연 영상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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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고학찬 사장 6대 중점 사업 발표

취임 2개월째에 접어든 고학찬(66) 예술의전당 사장이 대작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제작해 전국 공연장과 영화관, 학교 등에 보급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고 사장은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콘텐츠 영상화 사업 ▲노블회원제 신설 ▲관객주도형 공연 제작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도입 ▲어린이 동요무대 창설 ▲종합 아트 힐링 프로그램 신설 등 6가지 중점 사업을 발표했다.

그는 "거리나 경제적 이유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콘텐츠 영상화 사업을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간·계층간 문화향유 수준의 격차가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술의전당은 올해 중으로 외주 업체를 선정해 '투란도트'(8월), 국립오페라단 '라보엠'(12월), 국립발레단 '돈키호테'(8월) 등 8편 내외의 공연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 잊혀져 가는 우리 가곡과 동요를 되살리기 위해 8월쯤 '가곡 콘서트'를 마련하고, 내년에는 '어린이 동요무대'를 신설한다. 노블회원제는 만 70세 이상의 관객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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