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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메트로신문 송병형] 미국 사회가 테러로 충격에 빠지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세 번째로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Oval Office)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직접 대책을 밝히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5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날 오후 8시 백악관 집무실 대국민 연설에서 14명이 사망한 캘리포니아 주 총기 난사 사건 이후 미국 정부가 시행하는 시민 보호 조치들을 설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대국민 연설에서 캘리포니아 주 총기 난사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과 테러리즘의 광범위한 위협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 위협의 실체, 테러가 진화해온 방식, 미국이 테러리즘을 척결할 방안 등이 거론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슬람국가(IS)를 파괴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정의·평등·자유와 같은 미국의 가치들을 수호할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미국 대통령들은 집무실과 이스트 룸, 로즈 가든, 그랜드 포이어 등 백악관 내 여러 장소 중 하나를 골라 연설의 의미, 중요성, 분위기 등을 조율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0년 6월 15일 멕시코 만 기름 유출 사태와 같은 해 8월 31일 '이라크 자유' 작전 종료를 기해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한 바 있다. 이번 대국민 연설의 주제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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