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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올해 녹색건축물 대상에 LH 본사 사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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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녹색건축물 대상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사옥이 선정됐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2016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의 수상작으로 경남 진주에 있는 LH 본사 사옥을 비롯해 10점의 녹색건축물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녹색건축물이란 저탄소 배출로 건물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지난 9월 말까지 접수된 녹색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건축물 패시브(에너지 방출 차단) 디자인·녹색건축 인증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사위원회를 통해 1개월 간의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과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을 선정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사옥 전경.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한 LH 본사 사옥이 차지했다. 이 사옥에는 패시브 건축기술과 신재생에너지 기술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 기술이 도입됐을 뿐 아니라 종합적인 에너지 관리시스템이 운영돼 높은 수준의 녹색 건축이 실현됐다는 게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설명이다.

최우수상에는 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하고 화성산업 시공한 대구은행 제2본점과 엠피티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하고 학림종합건설이 지은 울산 두동초등학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하고 대림산업 시공한 경북 김천의 한국전력기술 신사옥이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김천혁신도시 산·학·연 유치 지원센터 ▲경남 창원 중앙 블루아템(연립주택) ▲경북도 본청 및 의회청사 ▲충남 태안 한국서부발전 본사 사옥 ▲강원도 동해화력 사택 및 체육관 ▲대전 노은3지구 동주민센터 등 6개 건축물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같은 장소에서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6 녹색건축 한마당' 행사와 연계돼 개최되며 명판 수여와 작품집 발간, 전시회 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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