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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올해 70여만명 채무 조정..건국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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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국 이래 최대인 70여만명이 채무 조정 등으로 구제받을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올 들어 이달 말까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캠코, 신용회복위원회 등 각종 기관을 동원해 66만7000여명의 개인 채무를 줄여줬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에는 서민 채무 조정이 68만~69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국민행복기금은 예상보다 호응이 좋아 10월 말까지 18만9000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면서 "외환위기 당시 중소기업 연대 보증 채무자 구제 등 전반적인 서민 재활책이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지난 4월 말에 시작된 행복기금은 개별 신청 마감인 이달 말까지 21만명이 신청해 18만9000명이 수혜 대상으로 확정됐다.

/김민지기자 minj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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