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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용산역 지하공간, 시민 위한 광장과 부대시설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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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면도/용산구

용산구가 용산역 전면 지하공간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근 도시환경정비사업과 HDC신라면세점 유치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됨에 따라 공유토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지하공간(일명 리틀링크) 개발은 올 연말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다. 용산역 전면 2,3 구역 사이 근린공원 예정부지에는 지상공원과 도로를 조성하고 지하에는 지하광장 및 공용주차장, 부대시설을 건설한다. 소요예산은 1000억원으로 민자유치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오는 31일 오후 3시 용산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사업자등록증사본,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사용인감계, 위임장을 구에 제출하면 된다.

6월경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사업제안서 제출은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자로 한정한다.

▲ 위치도/용산구
▲ 평면도./용산구

구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심사하게 된다. 1차는 서류심사이며 2차는 사업계획서 평가다. 선정된 사업자는 추후 개별 통지한다.

구는 리틀링크가 조성되면 용산역에서부터 용산공원까지 녹지대가 한번에 연결돼 도보 여행의 명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리틀링크 개발사업의 민자유치를 비롯해 문화관광 분야 사업이 완료될 경우 용산공원은 미국의 센트럴파크나 영국 하이드파크에 버금가는 국제 명소가 될 것"이라며 "용산이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장현 용산구청장./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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