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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SK건설 '아람찬교',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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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람찬교 전경./SK건설.

SK건설이 세종시 금강에 지은 '아람찬교'가 대한토목학회로부터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을 수상했다.

아람찬교는 고주탑(114m)과 저주탑(83m)을 비대칭형으로 연결하고 운전자 안전과 미관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탑을 U자형으로 설계·시공한 개방형 고저주탑 사장교다. 총연장 840m에다 최대폭이 36.1m, 경간장이 250m에 달한다.

SK건설은 2011년 10월 공사에 착공해 50개월만인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시행청은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시행사는 LH다. 주탑 형상은 충청도 천연기념물인 새매의 힘찬 날개짓을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됐으며 황금분할 원리에 따라 각도와 높이를 산출해 최적의 비례미로 시각적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아람찬교는 주변 전월산과 스카이라인을 맞춰 설계됐으며 금강의 동식물 생태보호를 위해 원색계열 조명을 배제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연결하고 전망대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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