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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지원 비행기공포증
고백 | 방송인 은지원 비행기공포증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QTV '20세기 미소년'에서 비행기 탑승후 유독 민감한 모습을 보였던 은지원은 "비행기 진짜 무섭다"고 말했다. 은지원 비행기공포증 이외에도
세상에는 수십가지의 다양한 공포증이 많다. 이에 다양한 공포증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5가지 공포증을 알아봤다.
▲5위: 치과공포증
많은 사람들은 치과 문을 열고 들어가서, 치과용 의자에 누워 입을 벌리는 것
자체를 무서워한다. 미국 의학정보사이트 웹엠디에 의하면, 미국인 중 9~20%은 불안이나 공포 때문에 치과의사를 만나는 것을 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극심한 치과공포증을 겪는 사람은 어떠한 경우에도 의사를 만나려 들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치과공포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치과진료를
보다 편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놓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진료 전 의사에게 '내가 손을 들면 그 즉시 동작을 멈춰달라'고
말하는 것과 같이 자신이 두려울 때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놓는 것이다.
▲4위: 개공포증
개공포증은 개를
무서워하고 개의 소리만 들어도 식은땀을 흘리는 등 개와 관련된 상황에서 극도의 공포를 느끼는 것이다. 오하이오 주립대학 심리학과 브래드 슈미트
교수는 "개에 물린 적이 있거나, 타인이 개에 물리는 것을 본 경우에 개공포증이 생긴다"고 말했다.
▲3위: 비행기공포증
하늘을 날고 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비행기 추락이나 비행기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공포증이다.
비행기공포증이 있으면 비행기를 타기 힘들어진다. 비행기 공포증을 치료하려면 비행 사고로 사망할 확률이 20000분의 1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자동차 사고로 죽을 확률은 100분의 1, 심장병으로 죽을 확률은 5분의 1)을 인식하고, 인지행동치료나 체계적 탈감각화 같은 심리치료를
받으면 좋다.
▲2위: 어둠공포증
상당수의 어린이들은 암흑에 공포를 느낀다. 버지니아 테크 토마스 올렌딕
어린이연구센터장은 "아이들은 암흑 속에서 강도가 나타나 자신을 납치하거나, 누군가 나타나서 장난감을 빼앗아 갈 것이라고 상상한다"며 "아이들의
공포는 '예상치 못한 것'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암흑에 대한 공포가 심해지면 '어둠 공포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1위: 고소공포증
고소 공포증은 인구의 3~5%가 앓는다고 알려진 정신질환이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인데, 최근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이 땅에서 12m 높이 올랐을 때 가장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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