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디야커피 문창기 대표
토종 커피의 자존심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이 202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창기 회장은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신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비전을 발표했다.
문 회장은 "2020년 매출 1조 매장수 3000개 돌파가 목표"라며 "매장확대와 함께 스틱원두커피 '비니스트'를 필두로 RTD(병, 캔 , 페트 음료) 등으로 유통분야의 영역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매장 수 1800호를 돌파하며 커피전문점 매장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디야커피는 수도권에 밀집돼 있는 매장을 지방으로 확대 출점해 3000호점 달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재 전체 매장의 64%에 이르는 1014개가 수도권에 밀집돼 있다. 비교적 매장 수가 적은 호남권 출점을 강화하기 위해 4월 중으로 광주광역시에 호남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유통분야는 비니스트와 비니스트 미니의 성공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현재 오리지널과 마일드 2종인 비니스트를 '다크(Dark)', '싱글 오리진(Single origin)' 등 소비자 취향에 맞춰 더욱 세분화 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 B2B 원두유통 외에도 B2C 원두유통 및 RTD 커피 제품 론칭도 모색하고 있다. RTD 제품은 커피연구소인 이디야 커피랩에서 자체 개발 할 예정이다.
해외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문 회장은 "2017년 상반기 첫 해외 매장 개설하겠다"며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와 인접한 태국이 첫 진출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디야커피는 2020년까지 200개 이상의 해외 매장을 개설과 해외에서만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진출 방식은 직영점 형태의 독자적인 진출을 포함해 해외 파트너사 협력 진출(마트터 프렌차이즈, 조인트 벤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해외 진출을 타진 중이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커피 맛의 차별화를 위해 신사옥 입점과 함께 커피연구소인 이디야커피랩을 개설했다. 이디야커피랩은 R&D를 위한 시설인 R&D룸과 생두 저장실 등을 갖췄으며, 이디야커피 가맹점과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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