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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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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 캠페인./서울메트로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 캠페인 실시 

홍보 영상 하루 60회, 안내방송 늘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메트로는 임산부 배려석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전동차 객실마다 양 끝 두 좌석을 분홍색으로 꾸미고 좌석 바닥에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이는

지난 7월 임산부 배려석을 개선했음에도 임산부를 위해 자리를 양보하는 분위기가 정착되지 않자 '양보'에서 '비워두기' 캠페인으로 변경한 것이다.

새로운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역 내 안내방송을 기존 2회에서 6회로 늘리고 임산부 배려석 홍보 영상을 제작해 역사 내 광고판 및 행선안내게시기를 통해 하루 60회 방영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이정원 사장은 "임산부 배려석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넓히고 임산부도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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