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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선정 반기문 총장 시상식 열려..."인류복지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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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올해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상패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린 제67주년 개교기념식에서 반 총장에게 제23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을 시상했다.

서울대는 "반 총장은 외교통상부 장관 등 37년간 외교공무원으로 봉직하며 국가발전에 기여했고 2007년부터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며 세계평화 구현과 인류복지 향상, 국가간 우호증진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해 헌신해오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반 총장은 영상을 통해 "1991년은 한국이 북한과 함께 유엔에 가입한 해"라며 "1991년 창설된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과 유엔 가입 모두 23년째인 올해 사무총장으로서 이 상을 받게 돼 더욱 기쁜 마음"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맡겨진 책무를 수행하는 데 촌음도 아끼지 않으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제 평화, 안전, 개발, 인권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1991년부터 매년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인물을 선정, 개교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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